안성선후배연합회(회장 김의범)는 6월28일 “소외층에 전달해 달라”며 패션그룹 형지(주)에서 후원받은 3천만원 상당의 재킷, 티셔츠 등 의류 2천700점을 안성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신수철)에 기탁했다.

지역선후배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2017년 8월에 결성된 안성선후배연합회는 이날 의류 전달을 시작으로 연탄·김장나눔 등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 위해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정기적인 봉사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김의범 회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기회를 얻어 감사한다. 선한 마음으로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동행할 수 있어서 기쁘다” 며 “앞으로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활동에 적극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신수철 센터장은 “좋은 뜻에 동참한 연합회에 감사하고 나눔실천은 혼자가 아닌 공동체의식을 갖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앞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보내 줄 연합회의 행보를 기대한다” 며 “기탁된 의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