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7월11일 화성시 소재 푸르미르 호텔에서 ‘2018년 교육장 간담회’를 가졌다.

도내 일선 교육장 25명과 정책기획관, 감사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교육 4대 혁신과제 완수를 위한 정책방향과 과제, 교육자치 시대에 걸맞은 교육지원청의 권한과 책임 등 앞으로 4년의 정책추진 방향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기조발제에 나선 이재정 교육감은 민선4기 경기혁신교육 주요정책과 실천전략을 제시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앞으로 경기혁신교육 3.0을 실현하며 미래교육도 함께 준비해 나아갈 필요가 있다” 며 “이를 위해 수업혁명, 교실혁명, 공간혁명, 교사의 역할 변화 등을 만드는데 현장에서 핵심적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교육자치의 핵심은 학교자치로 학교의 자율권을 강화해 나가는 방향으로 정책을 펼겠다” 며 “도교육청은 정책의 연구·개발·평가 중심으로, 교육지원청은 현장지원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일하는 방식을 개선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고 스스로 책임지는 학교자치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세션에서 ▲경기교육 4대혁신과제 완수를 위한 정책 추진 방안 ▲단위학교 재정 자율성 확대 ▲부패행위 근절 ▲남부청사와 북부청사 협력체제 강화 등을 놓고 자유롭게 논의하는 시간과 혁신교육 실천의지를 다졌다.

한편 이재정 교육감은 이날 오후 경기문화재단에서 열린 경기언론인클럽 창립 16주년 기념식에서 ‘미래와 혁신교육’을 주제로 강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