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치원 학부모 1천명이 행복교육을 말하는 토크콘서트가 펼쳐진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7월17일~9월18일까지 11회에 걸쳐 도내 유치원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교육공감 학부모 토크콘서트’를 실시한다.

이는 도교육청과 혁신교육학부모네트워크가 함께 기획하고 추진한다.

미래사회에 필요한 자녀의 역량강화 및 유아의 행복한 삶을 위한 학부모 교육을 위한 것이다.

7월17일 의정부를 시작으로 화성, 안산, 광명, 부천, 성남, 수원 등 9월까지 11회에 걸쳐 매회 100명의 학부모와 100분간 우리교육을 진단하고 따뜻한 공감 해법을 논의할 계획이다.

‘행복교육, 100인 공감 학부모이야기’로 전개하는 토크콘서트는 ▲성장과 성공, 학부모 행복교육을 말하다 ▲마음의 힘을 길러주는 유치원교육, 어떻게? ▲꿈꾸는 아이들, 꿈을 깨우는 어른들! ▲어쩌다 학부모, 교육을 바꾸다! ▲아이를 아이답게, 부모를 부모답게! 등 5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학부모들이 주체적으로 교육문제를 이야기하고 적극적인 교육참여를 통해 교육의 변화를 주도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각 지역에서 도출된 소중한 의견은 적극 검토해 경기유아교육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인실 유아교육과장은 “토크콘서트가 교육·사회적 변화에 적응하는 부모 역량강화 및 학부모의 교육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학부모가 교육의 주체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유아교육에 적극 참여하는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