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옥주 국회의원(비례대표)이 화성갑 지역위원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송옥주 국회의원은 10년전 화성갑 국회의원으로 출마한 경력과 화성출신인 점, 국회 정관계 인맥과 장관, 청와대 관련부처와 원활한 소통이 가능한 강점을 앞세워 빠른 지역안착과 활발한 의정활동을 예고했다.

► 송옥주 국회의원

장안면 출생(본적 우정읍)으로 연세대 신문방송학과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민주당에 20년 당직자로 재직하다 20대 국회에 입성했다.

송옥주 국회의원은 7월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수원군공항의 화옹지구 이전문제 ▲향남지구 아파트 단지와 인접한 복선전철 지상 공사구간에 따른 시민의 소음 피해 문제 ▲장안면 등 축사 밀집지역 분뇨 공공처리시설 신설과 확대 ▲난개발로 재정비 문제 ▲도로정비(팔탄면 318호선의 조기완공과 309지방도 확장 및 신설) 등 지역현안 해결 등을 제시했다.

또 화성갑의 균형발전을 위해 ▲송산그린시티 개발 견인 ▲서신면 궁평항 등 관광휴양단지 또한 계획대로 조속히 추진 ▲생태체험장 조성과 각종 산단 조성 등에 힘을 보탤 것으로 알려졌다.

송옥주 국회의원은 “고향 화성의 발전과 시민을 위해 지역위원장에 지원했다” 며 “10년전 당에 헌신하며 출마할 그때와 달리 더 힘있고 준비된 모습으로 지역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약속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출마의 변(전문)-

■더불어민주당 열세지역 화성갑은 준비되고 유능한 지역위원장이 필요합니다!

내고향 화성갑 지역이 고통으로 아파하고 있습니다.

화성은 인구증가율 전국 1위, 도시경제 경쟁력 전국 1위라는 명예에도 불구하고, 동-서 불균형한 발전, 수원군공항 이전문제, 난개발과 환경문제 등 산적한 현안으로 인해 주민들이 아파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화성갑 지역위원회와 당원들도 아파하고 있습니다.

화성갑은 지난 2006년 이후 보수정당 출신 국회의원이 내리 당선된 대표적인 보수지역입니다.

민주당 지역위원회를 맡아 관리해온 위원장은 총선이 되면 당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찾아 떠났습니다.

2~3년 마다 지역위원장이 바뀌어 주인 없는 집처럼 쓸쓸하고 처량했고, 당원들은 맘 붙일 곳이 없습니다.

화성갑의 여러 현안을 해결하고 취약한 지역위원회를 재건하기 위해서는 준비되고 유능한 지역위원장이 필요합니다.

20년 당직생활을 하며 쌓은 경험과 철학,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와 당 을지로위원회 활동을 통해 익힌 다양한 경험과 진솔한 지혜가 지역에 필요한 때입니다.

집권여당 국회의원이 가질 수 있는 힘과 네트워크가 지역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더불어 촛불정신으로 태어난 문재인 정부와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성공을 위해 이번 화성 갑 지역위원장 도전은 반드시 성공해야 합니다.

■내고향 화성을 위해 뛰고 또 뛰었습니다!

저는 화성시 우정읍에 본적을 두고 장안면에서 태어났습니다.

현재 국회의원 중 화성 출신은 두명이지만, 고향에 도전장을 내민 사람은 저 뿐입니다.

2008년 총선 우리당이 매우 어려운 시절 고향인 화성갑에 출마했습니다.

아무도 출마하지 않을 때, 당의 부름을 받고 출마해 당 지지율을 끌어 올리고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에 기여했다고 자부합니다.

국회의원이 되어 화성의 환경개선사업을 위해 올 한해만 230억원을 챙겼습니다.

오직 화성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노력이었습니다.

■지역현안은 힘있는 지역위원장 후보, 바로 송옥주가 해결하겠습니다!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민심 수렴과 당세 확장은 지역위원장의 당연한 책무이자 의무입니다.

그러나 화성 갑은 화성에서도 발전이 더딘 곳입니다.

지역은 난개발로 신음하고 있고, 우후죽순 늘어난 공장과 주택 개발로 교통이 엉망입니다.

혐오시설은 하나 둘 늘어나면서 주민 건강도 위협받고 있습니다.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습니다.

지역 최대 현안이자 이슈인 수원 군공항의 화옹지구 이전도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이 관심을 가지고 문제제기를 했더라면 이렇게까지 진행되진 않았을 것입니다.

화성의 가장 큰 현안인 ▲수원군공항의 화옹지구 이전에 반대합니다.

상임위 차원에서 이 사안에 대한 문제를 하나하나 다루겠습니다.

문제가 있는 사업은 백지화가 정답입니다.

▲향남지구 아파트 단지와 인접한 복선전철 지상 공사구간에 따른 시민의 소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책을 강구하겠습니다.

▲장안면 축사 밀집지역은 물론 인근 지역 분뇨를 정상적으로 처리하도록, 분뇨 공공처리시설 신설과 확대에 앞장서겠습니다.

▲난개발로 재정비가 시급한 지역을 점검하고 ▲도로정비가 우선되어야할 지역, 특히 팔탄면 318호선의 조기완공과 309지방도 확장 및 신설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화성 내에서의 발전 격차를 좁히기 위해 송산그린시티 개발을 견인하고, 생태체험장 조성과 각종 산단 조성을 통해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도록 힘을 보태겠습니다.

▲서신면 궁평항 등 관광휴양단지 또한 계획대로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을 살피겠습니다.

■공평과 공정, 당원중심의 소통과 화합을 일궈낼 지역위원장이 되겠습니다!

지역위원회의 주인은 당원입니다.

당원이 분열하고 떠난 지역조직은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당원의 단합을 최우선하겠습니다.

지역모임을 재건하고, 배제와 소외가 아닌 소통과 상생하는 지역위원회로 재건하겠습니다.

화합과 공존이 가능한 민주적 절차에 입각한 의사결정과 예측 가능한 지역위원회를 운영하겠습니다.

주요 결정사항은 당원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는 열린 조직을 만들겠습니다.

많은 당원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상호 교류가 가능한 장을 마련하겠습니다.

각급 위원회를 상설화해 공정하게 운영하겠습니다.

당원들의 마음을 모아 화성 갑을 하나로 만들겠습니다.

■정정당당히 평가받고, 화성 갑 당원과 주민 곁으로 가겠습니다!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변화와 미래로 나아가려는 당원들의 현명한 선택을 기다리겠습니다.

민주당원들은 늘 현명한 판단을 해오셨습니다.

저 또한 정정당당히 평가받고 경선을 통해 심판받을 준비와 자세가 되어 있습니다.

당원과 주민들에게 천천히 다가가겠습니다.

고향 출신이기에 애정과 애착을 갖고 현안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피겠습니다.

여성의 섬세함과 유연함으로 지역위원장으로서 더 큰 역할을 하겠습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