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소속 경기의정부교육도서관(관장 박현주)은 7월23일~27일까지 의정부 지역 9개 학교 도서관에서 ‘청소년 연합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독서진흥과 학교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의정부 금오중 등 6개 중학교와 송양고 등 3개 고등학교 학생 100명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폐도서의 가치 Up! 새활용(Upcycling) 프로젝트 ▲알쓸신독 ▲독서, 영상의 날개를 달다! 등으로 3개 학교를 1개 팀으로 구성·진행한다.

‘폐도서의 가치 Up! 새활용(Upcycling) 프로젝트’는 23일~25일까지 금오·민락·충의중 학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이로 세상과 소통하는 펩아트, 서울새활용플라자 탐방 등 환경지킴과 자원순환 등 실천방법을 생각해 본다.

또한 ‘알쓸신독’은 ‘알고 보면 쓸데 있는 신나는 독서’라는 의미로 동암·신곡· 의정부여중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젝스님트 보드게임과 함께 역사속으로, 원목 간접조명등 만들기, 우리동네 도서관 탐방 등 신나는 놀이로 독서의 즐거움을 체험한다.

‘독서, 영상의 날개를 달다!’는 25일~27일까지 부용·송양·영석고 학생 42명을 대상으로 독서활동을 위한 북트레일러 활용 설명서, 영상을 만들기 위한 저작권 바로알기 등 특강에 이어 모둠별로 읽고 싶은 책을 골라 북트레일러 영상을 직접 제작·발표한다.

박현주 관장은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새롭게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