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문화재단(이사장 곽상욱 시장)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연환경 을 제공하기 위해 7,8월 2달간 마지막 시설개선공사를 벌인다.

이는 앞서 2016년부터 이어진 3개년 시설개선공사 마지막 해로 2016년은 공연장 건축음향, 객석바닥공사, 의자교체, 엘리베이터 등을 설치하고 2017년은 무대기계장치 성능개선공사가 진행됐다.

올해 7월부터 시작된 개선공사는 8월말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노후화 조명시스템 교체, 연습실 사용자들을 위한 휴게공간 설치, 냉·난방 공조시스템 자동화, 무대연락설비 교체, 광장배수로 보강 등 공연시설에서부터 안전시설보강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보수·보강 공사가 실시된다.

특히 조명시스템 교체공사는 기존 노후화된 디머장치를 최신식 디머시스템으로 교체하면서 동시에 회로증설로 다양한 공연조명연출이 원활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하연습실 휴게공간 조성 공사는 그동안 연습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연습실 이용시 휴게공간의 부족으로 불편을 겪었으나 쾌적한 공간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홍보게시대 설치, 공연장 객석 계단 카페트 시공, 악사실 연습실 방화 방음문 교체 등이 이뤄진다.

재단 관계자는 “공사의 주요 특징은 3개년 공사 마지막 단계로 그동안 시민들이 불편하게 느꼈던 부분들을 보완하고 안전사고에 취약부분을 중점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새롭게 개선된 문예회관을 기념해 9월7,8일에 해외에서 인기가 많은 BRUSH(브러쉬) 공연과 9월15일 영상으로 만나는 발레 지젤(Giselle)을 소공연장에서 펼친다.

이와 함께 연말에 해외 내한공연으로 ‘유럽 12테너즈’, 러시아발레 ‘호두까기 인형’ 등이 공연될 예정이다.

8월초부터 티켓이 발매된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문화재단(홈페이지(www.osan.go.kr/arts) 또는 전화(379-999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