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평생교육 석학 및 전문가들이 강연과 종합토론을 벌이는 장이 열린다.

경기도·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파스칼(PASCAL)이 8월31일~9월1일까지 수원 이비스 앰배서더호텔에서 ‘2018 세계평생학습포럼’을 마련한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세계평생학습포럼은 세계평생교육 동향탐색, 우수평생교육 정책과 실천사례 전파, 경기도형 평생학습 실천전략수립 등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국내 유일의 평생교육 국제행사.

이 포럼은 경기천년을 맞아 ‘새로운 경기 1000년, 평생학습으로 길을 열다!’는 슬로건을 통해 평생교육으로 도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가는 의지를 담아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학습공동체로서의 학습도시’를 주제로 진행된다.

모든 사람들이 공정하게 질 높은 교육혜택을 받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학습도시의 미래, 지역문제 및 고령화 사회문제 해결방식 등을 심도있게 살펴볼 예정이다.

포럼 1일차는 국내·외 평생교육 석학 및 전문가들이 국내·외 평생교육 정책과 실천사례를 발표·토론한다.

한숭희 서울대학교 교수와 셜리 워터스(Shirley Walters) 웨스턴케이프대학교(남아공 국립대) 교수가 기조강연으로 포문을 연 뒤 국내·외 연사들이 발표에 나선다.

학습도시 네트워크의 지속성, 지역문제 해결책으로서의 평생교육, 고령화시대 비전으로서의 평생학습 등 주제를 3개의 세션으로 나눠 전세계 사례를 공유한 뒤 종합토론을 통해 발전적 정책수립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 2일차는 해외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포럼 주제와 관련된 국내 유수의 평생교육기관 탐방이 이어진다.

3일차는 해외 참석자들의 기관방문 결과 교류 및 토론을 진행한다.

특히 포럼은 학습도시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집합체인 파스칼(PASCAL)의 유명 석학들과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장 등 관련 전문가들이 20개 국가에서 70명 정도가 참석한다.

유돈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2018 세계평생학습포럼은 자치단체가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평생교육 관련 국제행사” 라며 “이 포럼으로 평생교육의 국제이슈와 동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유수의 교육도시와 상생하고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평생교육에 관심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8월22일까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www.gill.or.kr)에서 온라인 사전등록하면 된다.

►PASCAL(Place And Social Cohesion And Learning)

-2002년 OECD 학습도시경로개발 확대를 목적으로 설립.

-세계 각지에 위치한 5개 지역 사무소를 기반으로 운영(멜버른, 글래스고, 요하네스버그, 몬테레이, 일리노이 대학 기반)

-연구범위:아시아, 오스트리아, 유럽, 아프리카, 북아메리카

-경제적 발전, 사회적 형평성, 지속가능성에 기여하는 균형적 지역개발전략 수립·실행에 일조하는 전문가 동맹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