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7월26일 ‘2019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이하 ‘고입전형 기본계획’)을 일부 변경·발표했다.

‘고입전형 기본계획’ 변경은 헌법재판소의 헌법소원심판청구사건의 효력정지가처분 일부 인용결정(2018년 6월28일)에 따라 도교육청이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과 공동협의한 사항을 반영해 마련한 방안이다.

변경되는 2019학년도 ‘고입전형 기본계획’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외고, 국제고, 자사고(이하 외고 등) 지원자 가운데 희망하는 경우 평준화지역 일반고에 동시지원할 수 있으나, 외고 등에 불합격한 경우만 일반고에 배정받게 된다.

외고 등 지원자 가운데 평준화지역 일반고에 동시지원하는 경우 학군내·구역내 1지망은 외고 등이 되며 2지망부터 일반고 지망순위를 작성할 수 있다.

또한 평준화지역 일반고 배정대상자(합격자) 발표일을 2018년 12월26일에서 2019년 1월9일로 변경했다.

이는 외고 등의 합격자명단 발표가 나온 이후 평준화지역 일반고 배정대상자 선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외고 등 2단계 최종합격자 발표일은 2019년 1월4일 이내이다.

평준화지역 일반고 전형일정의 큰 틀은 유지하며 배정학교 발표일은 2019년 1월30일에서 하루 늦춘 2019년 2월1일로 변경, 학교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했다.

변경된 ‘고입전형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외고 등은 학교장이, 평준화지역 일반고는 교육감이 9월7일 이내에 구체적인 ‘신입생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학포털(http://satp.goe.go.kr)/맞춤서비스/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