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광복 73주년을 앞두고 나라사랑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8월9일 독도에서 개최하는 ‘홀트학교 독도사랑 음악회’ 현장을 생중계한다.

이 음악회는 지적장애 학생들로 구성된 예술단과 팝페라 듀오 ‘라보엠’이 협연을 통해 장애인 인식을 개선하고자 홀트학교(교장 김봉환)가 기획했다.

홀트학교예술단원과 라보엠 멤버 21명을 비롯한 홀트아동복지회, 도교육청, 후원사 관계자, 교직원, 자원봉사자 등 6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음악회 생중계는 도교육청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교육현장을 실시간으로 소개하는 프로그램 ‘레알스쿨’이 담당한다.

▲국악부 ‘우리랑’ ▲오케스트라부 ‘예그리나’ ▲팝페라 듀오 ‘라보엠(한웅희·고진엽)’공연을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생중계를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견없이 함께 노래하는 현장을 영상으로 담아 내기 위해 전문 영상미디어팀과 일부 언론사가 동행취재할 예정이다.

김봉환 교장은 “이날 독도사랑 음악회는 학생들이 추구하는 음악에 꿈과 열정을 애국심으로 승화시킨 것이다” 며 “독도사랑 음악회 영상자료가 장애인식 개선과 독도사랑을 실천하는 계기로 교육에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