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의장 장인수)는 8월22일~31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제235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시의회는 22일 개회식에 이어 1차 본회의에 상정된 안건으로 △가족보육과 소관으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외 1건 △토지정보과 소관으로 2018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 외 5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또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과 ‘행정사무감사 계획승인 안’을 심의한다.

임시회는 8일간 심도있는 검토를 거쳐 3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 및 채택할 예정이다.

장인수 시의장은 “시의회와 집행부는 시정발전의 동반자로서 공정한 잣대로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진정성있는 대화로 시민들이 행복하고 참여하는 각종 시책 및 사업을 찾아 차질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임시회의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이상복·성길용 시의원을 선임하고,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구성(위원장 김명철 시의원)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김영희 시의원으로 선임했다.

한편 시의회는 앞서 21일 오산환경운동연합이 주관한 ‘화학사고 예방·대비·대응 지역대비체계 구축’ 포럼에 시의회를 대표해 김영희 부의장을 참석시켰다.

포럼은 시의회, 환경단체, 기업체, 시민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자 발표, 기관별 대응방안, 토론 등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은 주변에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소의 화학사고와 최근 라돈침대, 가습기 등 위해물질이 검출되면서 민·관 협업 및 사고예방과 대응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장동빈 경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을 좌장으로 김영희 오산시의회 부의장, 현재준 일과건강, 윤은상 수원환경운동연합, 심흥선 오산시 환경과장, 박혜정 오산환경운동연합, 김우현 오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이 주제발표하고 토론으로 전개됐다.

김영희 부의장은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오산시, 의회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영희 부의장은 “시민의 건강 및 환경상의 위해를 예방하고 화학사고에 신속히 대응함으로써 화학물질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또는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시의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