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신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원순화·김홍기 동장)는 8월23일 홀로사는 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30가구를 대상으로 ‘행복듬뿍 밑반찬 나눔보듬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매월 한번씩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전통시장에서 직접 식재료를 구입하고 정성들여 밑반찬을 만들어 취약계층 30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지속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도 돼주는 신장동의 특화사업.

이날 위원들은 어르신들을 찾아 불편한 점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고민했다.

특히 8월 복날을 위해 특별메뉴로 삼계탕을 조리해 전달했다.

아울러 매월 요구르트와 장조림 반찬을 후원하는 송호욱 병원과 행복열매 참기름 짜는 집이 참기름을 후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온정이 넘쳤다.

원순화 공동위원장은 “내가족이 먹을 수 있도록 모든 재료를 손수 고르고 맛있게 조리했다” 며 “무더운 날씨로 몸과 마음이 지쳤을 이웃들이 맛있게 드시고 더욱 건강해 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