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의류재활용협회가 향후 4년간에 걸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4천600만원을 기탁한다.

용인시인재육성재단은 “용인시 의류재활용 동부협회로부터 매월 1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받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8월24일 밝혔다.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백군기 시장, 주상봉 용인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 도철환 의류재활용 동부협회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용인시 의류재활용 동부협회는 9월부터 2022년 6월까지 매월 100만원씩 총 4천6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하고, 인재육성재단은 저소득가정 청소년 인재를 찾아 년 2회 장학금을 전달하게 된다.

의류재활용 동부협회는 관내에서 발생하는 헌옷, 신발, 가방 등 자원을 재활용하는 업체로 처인구 운학동에 사업장을 두고 있다.

백군기 시장은 “의류재활용 동부협회가 녹록치 않은 경영환경속에서 지역사회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인재육성재단은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기부자 예우를 위해 시 청사 명예의 전당과 재단 홈페이지에 1백만원 이상 기부자 220명(명단)을 게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