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경선)는 12월12월 유앤아이센터에서 다문화가족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사업보고대회 및 한국어 수료식'을 가졌다.

센터가 한 해 동안 진행했던 다양한 사업을 발표·보고하고 앞으로 사업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

이어 한국어교실 수료식에서 1년간 한국어 교육에 참석했던 다문화 가족 학생들이 상장과 함께 축하를 받았다.

2010년부터 5년째 한국어교실을 운영중인 센터는 현재 4개 권역(동부·북부·서부·남부)에걸쳐 13개 반을 운영하고 있다.

수료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수업을 통해 한국어가 많이 늘었고, 친구를 사귀거나 사람들과 소통하는데 오해가 줄어 한국생활이 즐어워 졌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다문화가족들이 한국문화에 조기적응을 돕기 위해 한국어교실 뿐 아니라 취업능력향상 교육, 가족통합교육, 각종 상담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5년 한국어교실은 레벨테스트를 거쳐 수준별로 반을 편성하고 3월부터 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