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는 성남하대원·양평공흥·가평청사복합·파주병원복합 등 4개 지구 경기도형 행복주택 146호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는 민선7기 첫번째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으로 9월5일~14일까지 인터넷 청약접수로 진행된다.

성남하대원 행복주택은 전용면적 18㎡형 대학생 4호, 청년층 8호, 고령자 2호로 구성되고 보증금은 1천938만원~2천90만원에 월 임대료 11만1천원~12만원이다.

반경 1.6km내에 모란역과 다수의 버스정류장으로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성남산업단지와 판교테크노밸리 등과 멀지 않아 주거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세대에 적합하다.

양평공흥 행복주택은 전용면적 34㎡형 청년층 36호, 고령자 4호로 구성되는데 입주민과 지역주민들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저층부는 근린생활시설, 주민공동시설, 오픈키친, 공동세탁실 등이 조성된다.

보증금은 2천307만9천원~2천518만7천원에 월 임대료 11만5천원~12만6천원이다.

1.2km 거리 이내에 양평역과 양평시외버스터미널이 위치하면서 교통여건이 양호하고 군청, 체육공원도 가까워 주거환경이 좋다.

가평청사복합 행복주택은 공용주차장 부지에 조성되는 것으로 공공청사와 행복주택이 만난 복합개발형의 대표주자.

지하 2층~지상1층은 150대 차량을 수용하는 공용주차장이, 지상 1층~4층까지는 일자리복지민원실, 건강지원센터, 희망복지센터 등 공공청사가, 지상 5층~7층까지는 전용면적 34㎡~44㎡형 신혼부부 16호, 청년층 22호, 고령자 4호 등 총 42호의 행복주택이 조성된다.

보증금은 2천214만원~3천460만8천원에 월 임대료 12만5천원~19만6천원이다.

파주병원 주차장 부지에 공급되는 파주병원복합 행복주택은 지하 3층~지하 1층까지는 140대 병원주차장이, 지상 1층~6층까지는 전용면적 26㎡~35㎡형 대학생 25호, 고령자 25호 등 총 50호가 들어선다.

보증금은 1천938만원~2천888만원에 월 임대료 11만1천원~16만6천원이다.

반경 1.4km내 경의중앙선 금촌역 및 파주병원과 가까워 주변 인프라 이용이 쉽다.

‘경기도형 행복주택’은 정부의 행복주택을 기반으로 도가 임대보증금 이자 지원, 신혼부부 육아에 필요한 주거공간 확대 제공, 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3대 특수지원시책을 가미한 주거복지정책으로 2016년부터 시작됐다.

여기에 장기 공공임대주택 확대를 약속한 민선7기 이재명 도지사의 도정철학을 바탕으로 행복주택 사업을 계속해 2022년까지 행복주택 6만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1만호는 도와 공사가 협력해 ‘경기도형 행복주택’으로 추진한다.

이춘표 도시주택실장은 “경기도형 행복주택 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충남도청, 의성군청 등 타 지자체 방문이 이어질 만큼 청년주거복지정책의 좋은 모델이 되고 있다” 며 “민선7기 주거복지정책에 맞춰 청년주거와 저출산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상담전화(214-8461~2) 및 경기도시공사 임대주택 청약센터(https://apply.gico.or.kr) 홈페이지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