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신재생에너지포럼(공동대표 이원욱·전현희 국회의원)은 8월30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수소융합얼라이언스포럼’을 개최하고 수소산업생태계 활성화 계획 및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SPC 설립 등을 논의했다.

이날 포럼은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김규환 국회의원과 최남호 산업부 시스템산업정책관(국장), 신재행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원욱 국회의원은 “수소 경제법안을 준비한지 2년이 됐다. 올해는 좋은 소식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수소 경제사회 구축을 위해 오랜기간 노력한 결실이 있을 것이다”고 법안통과 가능성을 피력했다.

또 수소산업 관련 제정법을 대표발의한 김규환 국회의원은 “제정법이 대한민국을 살리는 법안이 될 것이다”고 수소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날 먼저 산업부측은 ‘수소전기차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기술개발 및 제도, 인프라 등 구축방안을 발표했다.

산업부 안에 따르면 2022년까지 수소버스 1천대 보급 등 충전소 구축이 용이한 도심지내 수소버스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 담기는 등 강력한 정책 추진을 내보였다.

특히 수소차 구매와 운행과정에서 다양한 인센티브, 수소차와 충전소 핵심부품의 기술개발도 집중지원 의사를 밝혔다.

이어 두번째로 일본 NEDO의 에이지 오히라가 ‘일본 수소사회 이행정책 및 추진현황’을 발표했다.

에이지 오히라는 일본 수소산업 육성에서 수소가격 인하가 관건이라는 점과 국제협력 등을 강조했다.

에이지 오히라에 따르면 일본의 경우 2030년이면 보조금없이 수소차를 보급할 수 있다.

세번째로 홍석주 SPC설립위원회 위원장이 ‘SPC 설립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주제로 검토한 세부적인 사업모델과 규모 등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올해 12월중 설립을 완료할 계획으로 이는 여러 민간기업이 참여한 SPC를 통해 수소차 및 수소충전소 보급사업을 이끄는 미국, 일본, 독일을 모델로 삼은 것이다.

또 2022년까지 약 100기 수소충전소 구축을 밝혔다.

► 이원욱 국회의원

포럼을 주최한 이원욱 국회의원은 “기후변화, 미세먼지 등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는 여러 문제가 산적해 있다” 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수소 경제법 통과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