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원장 김용숙)은 8월30일 1층 로비에서 환자와 주민들을 위해 ‘뇌건강·마음행복 증진’ 캠페인을 전개했다.

안성병원은 관내 노인인구와 치매환자 증가폭이 크고 특히 신체적으로 취약한 환자의 우울감이 높은점 등을 반영해 안성시보건소와 연계, 매년 출장상담과 예방 캠페인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12월 새롭게 개소한 안성시치매안심센터(센터장 이영석)와 정신건강증진복지센터(센터장 임명호)에서 전문상담사 8명을 병원으로 파견, 치매 선별검사와 예방적 관리까지 원스탑 제공으로 만족도를 높였다.

아울러 안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도 정신건강 상담(우울증), 스트레스 측정, 알콜상담까지 다양하게 지원하면서 정신건강 자가측정법과 예방적 관리의 중요성을 알려 의미를 더했다.

신선희 안성시치매안심센터 주무관은 “안성병원이 환자와 주민들에게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줘 감사하다. 센터는 시민 모두가 치매 걱정없는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김용숙 병원장은 “치매와 정신질환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질환으로 조기발견과 치료가 가능한 만큼 올바로 인식하고 대처하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 며 “앞으로 예방적 프로그램 확대로 공공의료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병원 공공사업과(전화 8046-5194~5), 안성시치매안심센터(전화 678-5744), 안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전화 678-536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