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9월21일 새오산신협(이사장 임완식)과 사회적경제기업,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가, 장애인 등 금융약자, 다자녀 가정에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금융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 협약은 사회적경제기업과 시의 사회적약자를 위한 금융수수료 면제 및 저금리 자금지원, 금융상담, 고액자금 수요의 컨소시엄 추진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곽상욱 시장은 “새오산신협은 그동안 지역에서 서민들을 위한 협동조합 금융기관으로 영세상공인 등 사회·경제적 약자의 지위 향상을 위해 큰 역할을 해왔다” 며 “협약을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금융활동에 큰 전기가 마련되고 향후 두레, 품앗이 같은 고유의 지역공동체 복원에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새오산신협과 시는 앞서 2016년 10월 사회적경제기업의 맞춤형 특화사업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앞으로 사회적경제기업 뿐 아니라 금융약자에게 지원을 확대, 시와 상호협력 관계를 공고히 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