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의장 송한준)는 제9대 도의회 4년(2014년 7월1일~2018년 6월30일)간 전반적인 의정활동을 집약한 ‘제9대 경기도의회 의정백서’를 발간했다.

이 의정백서는 총 1천800쪽 분량으로 2014년 7월에 열린 제289회 도의회 임시회부터 2018년 6월 제328회 정례회까지 회기별 주요 의정활동 내용이 수록됐다.

총 3편으로 구성된 의정백서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기본현황을 수록한「현황편」, 회기별 의정활동을 수록한「의정편」, 제9대 원구성 현황 및 안건처리현황을 소개한「자료편」등으로 구성됐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입법활동이다.

즉 조례제정으로 9대 도의회 도의원 발의건수가 1천71건이었고, 이 가운데 972건이 가결됐다.

8대 도의회의 520건과 비교하면 48.5%가 증가한 건수로 왕성한 의정활동을 가늠할 수 있다.

이 밖에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도내 31개 시·군에 구축된 지역상담소에서 총 3만499회에 달하는 각종 민원상담, 정책관련 시·군 관계자 회의 등이 개최됐다.

이를 통해 도민들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 듣기 위한 도의원 128명이 노력한 흔적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전국 최대 규모의 광역의회 답게 도의회가 하면 선례가 되고 지방자치의 새로운 길이 되고 있음을 선례로 남겼다.

송한준 도의장은 “지난 4년간 제9대 도의회를 한눈에 살펴보는 의정백서는 기록 보존과 사료로서 역할은 물론 지방자치 연구와 발전의 지침서로 활용될 것이다” 며 “제10대 도의회 도의원들이 앞으로 의정활동을 펼치는데 큰 도움이 되고, 도의회 발전을 모색하는 나침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