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오산지역 유관기관들이 머리를 맞대고 대책수립에 나섰다.

오산시·화성오산교육청·화성동부경찰서 등 3개 기관은 12월22일 시청 상황실에서 ‘학교폭력대책 및 아동·여성안전 지역협의회’를 가졌다.

앞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협의회는 오산시(여성청소년팀),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화성동부경찰서 등 3개 기관이 학교폭력 예방대책 결산보고 및 질의응답에 이어  이명숙 오산시여성청소년팀장이 아동·여성 안전지역연대 사업보고와 이강석 부시장 주재로 추진계획을 논의하고 마무리 됐다.

오산시학교폭력대책 및 아동·여성안전 지역협의회는 이강석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교육청, 초·중·고, 경찰서, 오산대, 민간단체 등에서 활동하는 총 22명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협의회는 유관기관과 민간단체가 연계, 학교폭력 예방 및 아동·여성의 안전확보를 위한 조사·연구·교육·계도 등 필요한 관련 시책을 발굴하고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아동·여성 안전지역연대는 아동여성 폭력 방지와 피해자보호 시책수립·점검에 관한 사항 외에 긴급구조, 캠페인 등 지역안전망구축에 힘쓴다.

이강석 부시장은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을 위해 공공기관과 시민단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학교폭력에 맞서 지원대책을 발굴·추진한다면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오산을 만드는데 분명히 큰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