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11월1일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어워드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대전광역시에서 열린 제12회 KHCP(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 및 컨퍼런스에서 시는 모든 생활속에서 건강이 숨쉬는 활동적인 생활환경 조성사업 공동정책 부문에 ‘걸음아, 날 살려라! 오산시 걷기 프로젝트’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 및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해 지방정부간 공공정책과 정보를 공유하면서 평화로운 도시를 만들고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목적으로 현재 전국 93개 회원도시가 가입돼 있다.

시는 2015년 대한민국 건강도시에 가입한 이래 걷기 활성화를 위해 부문간 협력으로 시민건강관리 활동가 양성, 오산천 등 걷고싶은 거리 조성, 모바일 앱 걷기커뮤니티 개설 및 오산천 걷기프로그램인 워킹오산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컨퍼런스에서 단체장 토론에 참석한 곽상욱 시장은 “건강도시 오산 건설을 위해 시의 모든 사업계획과 추진시 시민들의 건강을 먼저 고려한 점이 건강도시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소신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