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11월1일 우석제 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간부공무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토론중심의 소통·변화를 천명했다.

이날 회의는 최초로 우석제 시장이 직접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민선7기 비전과 공약사업을 브리핑했다.

민선7기 시정목표 ‘즐거운 변화 행복한 안성’을 실현하기 위해 4대 시정방침으로 △일자리 넘치는 활력도시 △균형발전 행복도시 △함께 나누는 소통도시 △시민 섬김 친절도시를 만들기 위해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상호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였다.

5대 핵심공약을 비롯한 58개 세부사업에 자유로운 질의응답 방식의 소통과 토론 위주의 양방향 회의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회의는 그동안 확대간부회의가 획일적이고 일방향적인 보고와 훈시로 진행된 측면이 많아 우석제 시장이 ‘문제해결형 토론형식의 상향식 회의문화 개선’을 주문하면서 마련됐다.

우석제 시장은 “토론위주의 상향식 회의는 부서간 소통과 참여를 확대시키고, 문제해결 역량을 높여 공직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확신하며 이런 변화가 시민들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로 이어질 것이다” 며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공무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위민행정에 전념하면 반드시 즐거운 변화 행복한 안성이 실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11월 확대간부회의를 계기로 형식적이고 보고성 회의를 지양하고 지역의 실질적인 현안과 핵심사업을 회의테이블 위에 올려 놓고 대화와 논의를 통해 현실적이고 보다 적극적인 문제해결에 힘쓰겠”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