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도시 숲 확대 및 무궁화 사업 성공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들 기관은 11월2일 시청 상황실에서 ‘미세먼지 저감 및 무궁화 사업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키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양기관은 도시 숲 확대 시범사업에 필요한 관리사업을 협력한다.

► 염태영 시장(왼쪽)과 이창재 국립산림과학원장이 협약서를 체결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시가 도시 숲 기능을 강화하고 도시 숲을 늘리는 기술, 목조 공공시설을 비롯한 목조 건축물을 확대할 수 있도록 기술 등을 지원한다.

또 ‘무궁화 테마공원’ 조성시 자문·시민교육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무궁화 무상보급 사업·무궁화 바로알기 교육 진행 등 나라꽃 무궁화의 선양·홍보를 위한 사업에 협력한다.

이날 협약식은 염태영 시장, 백운석 제2부시장과 이창재 국립산림과학원장 등이 참석했다.

염태영 시장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향하는 시가 국립산림과학원의 다양한 노하우를 적용하는 훌륭한 ‘테스트베드’(시험대)” 라며 “양기관이 적극적인 협업으로 미세먼지를 줄이고 성공적으로 무궁화 사업을 추진하는 성과를 이뤄 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