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시민들과 함께 만들고 가꾸는 ‘2018년 오산천 작은정원 조성 프로젝트’ 일환으로 11월7일 오산천 철교 우안 수문 옆에 작은정원 1개소를 추가로 조성했다.

이 프로젝트는 시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오산천의 자투리공간을 소규모 정원으로 조성, 아름다운 하천경관을 제공하고 시민들이 직접 꽃을 심고 가꾸는 과정을 통해 오산천에 애착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것이다.

오산천 목교 주변에 조성한 ‘제1호 작은정원’을 시작으로 올해 10개소에 작은정원이 조성됐다.

이날 NH농협중앙회 오산시지부 및 오산농협 관계자들은 숙근사루비아, 부처꽃을 비롯한 다양한 초화를 식재하고 정원푯말도 함께 설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이후 오산천 제11호 작은정원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는 정원지킴이로 활동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오산천에 10개소의 작은정원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지속적으로 시민들과 함께 경관개선활동을 확대하고 공동체 활성화 및 함께 만들고 가꾸는 녹색공간의 소중함을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