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지방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도로정비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시는 11월13일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린 2018 지방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손창완 주무관(징수과)이 발표한 ‘체납자, 차량 어디있는지 안다!!! 빅데이터와 딥러닝’ 사례가 우수상을 받았다.

► 손창완 주무관이 사례발표에서 우수상을 받고 기념쵤영을 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다양한 징수기법을 도입했으나 지속적으로 체납자 및 차량 증가에 따른 근본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4차 산업 최신 IT기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접목한 실시간 체납자 차량 GPS위치분석 빅테이터 정보화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 사례발표 수상자들이 기념쵤영을 하고 있다.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불법운행차량 800대 적발, 고액체납자 12회 2억원 징수(12회), 매년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로 10억원의 징수실적 올리고 있다.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심사결과 입상한 사례는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 이후 기관표창 및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시는 앞서 8월말 개최된 경기도 지방세외수입 연구발표에서 대상 및 우수상을 수상했다.

► 시공전(사진 위)과 시공후(사진 아래) 도로정비

시는 이와 함께 이날 ‘2018년 경기도 도로정비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내 31개 시·군과 함께 도내 국도, 지방도, 시·군도 등 총 1만6천77km 구간을 대상으로 정비활동을 벌였고 각 지자체별로 자체정비계획을 수립해 도로 재포장 및 재도색,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구조물 등 보강공사를 실시했다.

시는 이 평가에서 도로환경을 저해하는 도심지 육교 3개소를 철거하고 국도1호선 가로환경 개선공사를 통해 보행자 중심의 도로환경을 개선, 올해 춘계 도로정비평가 우수에 이어 2018년 도로정비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경기도가 교부하는 지원금 1억원을 받게 됐다.

신용호 건설도로과장은 “지속적으로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도시경관을 향상시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