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11월~내년 3월까지 동절기에 발생하는 수도계량기 동파방지를 위해 예방법과 조치요령을 적극 홍보에 나선다.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예방을 위해서는 스티로폼이나 헌옷 등으로 수도계량기를 감싸고, 계량기 보호통내 외부공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뚜껑부분을 보온재로 밀폐해야 한다.

또한 보온재가 젖은상태면 내부에 물이 찼는지 살펴보고 한파가 2일 이상 지속되거나 야간 및 외출시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놓으면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

만약 수도계량기가 얼었을 경우 화기(토치램프)를 사용하면 급격한 온도변화로 계량기 파손에 원인이 발생하므로 헤어드라이기로 배관주변을 서서히 녹이거나 따뜻한 물(40~50℃)로 배관주변을 녹이는 조치가 필요하다.

시는 수도계량기 동파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 기간 동안 관내 6개 상수도 대행업체를 비상대기 시키는 한편 수도계량기 동파시 무료로 계량기를 교체해 줄 계획이다.

동파 발생시 주간은 환경사업소 수도과(전화 8036-6389~6392), 야간은 수도과 상황실(전화 8036-6135~6)로 신고하면 신속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