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소장 송수경)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11월21일~27일까지 5일간 성남산업단지를 비롯한 군포·의왕 택지지구 41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에 나선다.

특별단속은 성남산단내에서 허가·신고없이 조업하는 사업장과 그동안 중점단속 대상이었던 대규모 택지지구가 아닌 중소규모 택지지구를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단속총괄을 맡은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도와 시·군관계자 및 명예환경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3개조 단속반을 편성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운영 및 오염물질 무단배출 여부 ▲비산먼지 발생 억제 조치 미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도는 무허가 등 위반행위를 저지른 업체는 행정처분과 함께 인터넷 공개 등 조치를 취하고 중대한 환경사범은 사법기관에 고발조치할 계획이다.

송수경 소장은 “국가 산단과 대규모 택지지구 단속 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소홀한 지방산단과 중소규모 택지지구 등 단속도 병행실시할 계획” 이라며 “지속적인 집중점검과 단속을 통해 미세먼지 걱정없는 쾌적한 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단속 사각지대 발생을 막기 위해 앞서 10월 조직개편을 통해 점검팀을 기존 3개 팀에서 7개팀으로 확대하고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