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공공데이터를 공직자들이 직접 분석·가공, 정책에 활용하는 ‘화성 데이터 로’로 11월21일 쉐라톤 서울팔래스에서 열린 ‘2018 데이터 품질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올해 22회째를 맞는 데이터 품질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진흥원이 주관, 데이터 관리 체계가 우수하고 꾸준히 품질관리에 힘쓴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하는 행사.

20개에 이르는 민간·공공기관이 후보에 올라 서면심사, 현장실사, 전문가 심사 등을 통해 시는 우수상(한국데이터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화성 데이터 로’는 인구, 민원, 복지, 교통, 재·세정 등 주요분야의 공공 데이터를 분석해 시각화하고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공직자들이 손쉽게 정책개발 및 행정서비스에 활용하는 장점이 있다.

특히 시의 경우 데이터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품질관리업무 매뉴얼 구축 등 다양한 품질관리 노력을 펼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양혜란 정책기획과장은 “스마트한 맞춤행정 실현을 위해 데이터 품질이 가장 중요하다” 며 “지속적인 품질관리로 시민들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공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용 화성데이터로를 구현, 시각 및 통계자료와 함께 2019년 연말에 개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