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향남2신도시 입주아파트 단지와 쓰레기집하장, 버스환승시설을 점검하고 지원대책을 논의하는 등 현장점검에 분주하다.

채인석 시장은 12월29일 입주가 한창 진행중인 향남2신도시내 부영주택, LH공사 등 5개 입주 단지를 찾아 관계자들을 만나 불편사항은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이어 생활쓰레기 자동집하시설(크린넷)을 방문, 향남1신도시에 건설중인 버스환승터미널을 점검했다.

LH공사는 입주민들 편의를 위해 향남2지구 입주가이드북을 제작·배포했으며, 시는 입민 지원을 위해 향남읍사무소에 인력을 증원했다.

입주민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화성~수원간 4개 노선을 포함한 12개 노선에서 버스 32대를 운행하고 있다.

또한 2015년 3월 화원초등학교(병설유치원 포함)와 하길중학교가 각각 개교한다.

시는 기반시설 추진상황 점검 및 입주초기 입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와 함께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입주지원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향남2신도시는 향남읍 하길·상신·방축리 일원 319만㎡에 1만6천500가구(4만5천명)이 입주하게 된다.

앞서 12월17일 1단계로 준공을 마친 A1·A2 블록(LH공사) 1천200가구 입주를 시작으로 19일 부영주택(B9·B10·B11블럭)이 시공한 2천800가구가 입주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