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의장 김홍성)는 12월18일~21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2018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제179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시의회는 임시회에서 ‘2018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화성시 청년 기본 조례안 등 조례 및 규칙 제·개정안 19건, 제4기 지역사회 보장계획안 등 보고 2건,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 운영규정 동의안 1건 등 모두 23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김홍성 시의장은 “임시회는 의회와 집행부가 보다 성숙된 모습으로 서로 협조하고 생산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펼쳐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건 상정에 앞서 김경희·배정수 시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먼저 김경희 시의원은 “청년문제가 국가적이고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청년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시에 남는 사회적 여건을 만들고 시로 유입을 유도할 종합적인 청년정책을 기획·개발·조정하는 ‘청년정책 전담부서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배정수 시의원은 시의 난개발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시 전역에 건립되는 공장들 때문에 자연훼손과 함께 시민들의 삶의 질이 악화되는 만큼 보다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2018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심의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박연숙·배정수·원유민·조오순·송선영·엄정룡·이은진·정흥범 시의원이 선임된 가운데 20,21일까지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