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1월2일 대회의실에서 채인석 시장·이화순 부시장을 비롯, 전체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시무식을 갖고 공식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채인석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새해는 현장속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시민들이 원하는 화성을 만들어 가고, 시민들과 약속한 화성다운 사업을 우선 추진해 ‘사람이 먼저인 화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좀 더 안전해지고, 좋은 일자리가 많아지고, 품격있는 문화와 여유로운 관광을 즐기며, 아이들이 보다 즐겁게 배우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시무식에서 동탄2신도시, 향남2신도시 등 화성시 곳곳의 역동성과 발전상을 타임랩스 기법으로 촬영한 영상과 100만 대도시 화성시의 기틀을 만들자는 비전을 담은 동영상을 상영했다.

채인석 시장은 이화순 부시장과 함께 점심시간에 맞춰 공직자들에게 떡국을 배식하며 격려했다.

한편 채인석 시장은 새해 첫 공식 일정으로 고세경(동화초 2) 어린이와 만남을 시작으로 업무에 나섰다.

고세경 학생은 앞서 2014년 6·4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채인석 시장이 당선되자 축하와 함께 "시민들에게 ‘청바지(청렴하고 바지런하고 지속가능한 행정) 시장’이 되겠다는 약속을 꼭 지켜 달라"는 편지를 보내 왔었다.

고세경 학생은  “엄마와 함께 동화책을 보러 찾은 봉담도서관에서 화성소식지에 청바지 입은 젊은 시장님 이야기를 보고 편지를 쓰게 됐다” 며 “재미있는 학교,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채 시장은 “꼬마 팬이 생겨 기쁘다” 며 “재미있는 책고 많이 읽고, 친구들과도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