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평택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1월24일부터 모집한다.

이는 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이 시 거주 미취업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경우 1인당 150만원(채용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100명을 채용·지원하기 위해 자체예산 1억5천만원을 확보했다.

신청대상은 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고용노동부가 시행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된 시 소재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중소기업이다.

기업당 최대 5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비가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는데 정규직 채용일로부터 1개월 뒤 50만원, 3개월 뒤 100만원을 각각 참여기업에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일자리창출과(전화 8024-3571)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장기근속 및 정규직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 고용안정유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며 “앞으로 청년일자리 창출 및 지원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는 시 관내 40개 기업이 청년 6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 목표대비 100%를 달성하며 사업이 조기에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