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에서 벼농사를 짓는 이구용 농업인이 전국 고품질쌀 선발대회에서 은상(농촌진흥청장)을 받았다.

이구용 농업인은 농림축산식품부가 2018년 11월 주최한 ‘제21회 전국 고품질쌀 생산 우수쌀전업농 선발대회’에 자신이 직접 재배·수확한 용인백옥쌀을 출품했다.

전국에서 45개 브랜드의 고품질쌀이 출품된 가운데 용인백옥쌀은 품위, 식미, 잔류농약검사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상은 1월28일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열린 한국쌀전업농 경기도연합회 대의원 정기총회에서 진행됐다.

이구용 농업인은 “대회를 통해 용인백옥쌀의 진가를 전국에 알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읍 새마을지도자회 회장을 지낸 이구용 농업인은 이동읍 일대에서 2만평에 이르는 벼농사를 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