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2018년 12월 수도권에 배정된 산업단지 물량 가운데 57%(85만㎡) 확보와 함께 경제활동 친화성 개선 부문(대한상공회의소 주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경기도로부터 수도권에 배정된 산업단지 물량 가운데 57%를 최종 확보했다.

이에 앞서 시는 같은해 11월12일 (주)한화도시개발과 양성면 일대에 85만㎡(26만평) 규모의 안성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수도권 배정 산업단지 사업은 시 최초로 민·관공동개발방식으로 추진된다.

(재)한국지식산업연구원의 출자 타당성 검토 결과 총 사업비 2천200억원(민-2천190억원·관-10억원)이 투자, 1조7천억원에 이르는 생산유발 효과 및 4천명 이상 고용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시는 저비용으로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공공성 확보로 낮은 분양가 공급이 가능, 다수의 유망 성장산업의 지역유치가 예상된다.

또한 비용 편익(B/C) 및 순현재가치 등 경제성 분석에서 사업 타당성이 적합한 것으로 드러나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산업단지 물량이 확보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러브콜을 보냄에 따라 시는 상공회의소 등과 사업설명회 개최를 논의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한 ‘안성맞춤청사초롱 프로젝트’를 통해 사업 대상 청년인원 74명 전원이 관내 중견·중소기업 56개 업체에 정규직으로 100% 매칭하는 등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아울러 시는 올해 참가자를 100명으로 확대하고 국·도비 12억9천만원을 지원받아 총 17억7천만원을 확보, 3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우석제 시장은 “첨단업종 등 우량기업을 위한 프리마케팅도 병행추진하고 청년일자리 사업도 지속적으로 펼쳐 양질의 일자리를 매칭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