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1월29일~31일까지 3일간 시청 광장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강원도 속초시, 전남 순천시, 충북 영동군 및 오산농협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작목반 및 농가들이 생산한 배, 쌀 등과 자매도시 지역농·특산물 잡곡, 곶감, 젓갈류, 나물류 등 고품질 우수농산물 70개 품목을 2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또한 물향기농산 등 4개 사회적기업들이 표고버섯, 요리술, 로컬푸드, 수제쿠키 등 대표생산품을 전시·판매했다.

시 관계자는 “유통단계를 줄여 산지와 소비지를 직접 연결한 설 맞이 직거래 장터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우수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