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서장 정귀용)는 3월~12월까지 소방안전을 위협하는 3대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119소방안전패트롤’ 불시단속반을 가동한다.

소방공무원 2인1조로 운영되는 단속반은 다중이용이설이나 피난약자 수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고장 방치·차단 ▲소화전 주변 불법주차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안성소방서는 2018년 다수 인명피해 우려 대상 416개소를 선정, 불시단속을 실시한 결과 8건에 이르는 위법사항을 적발했다.

이에 4건은 시정조치 및 관계기관 통보와 소방관련 사항 가운데 자동화재탐지설비 임의정지, 방화문 훼손 등 4건의 위법사항에 과태료를 부과했다.

소방서는 2월까지 119소방안전패트롤 단속에 따른 홍보·계도 기간을 거쳐 3월부터는 본격 단속에 돌입한다.

정귀용 서장은 “올해는 불시단속 강도를 높여 반복되는 위법사항에 엄정대처하겠다” 며 “관계자들은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화재예방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