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가사동에서 자동차정비업소를 운영하는 김학균 우주공업사 대표는 “보개면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고 라면 30상자를 2월27일 보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종명 면장·민간위원장 신성기)에 기탁했다.

김학균 대표는 1980년 서울 직장 근처 보육시설에 생필품 지원을 시작으로 1986년 귀향한 이래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틈나는 대로 돕고 있다.

김학균 대표는 “어려운 분들에게 작지만 선물을 드리기 위해 정성을 모았다” 며 “그 분들이 선물을 받고 기뻐할 생각을 하니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신성기 민간위원장은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김학균 대표에게 감사드린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 전달하겠다고”고 전했다.

이에 김종명 면장은 “온정 가득한 물품을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기탁된 물품은 보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발굴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