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도(대표이사 정몽원)와 만도노동조합 평택지부(지부장 강종희)는 3월18일 정장선 시장을 찾아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해 써 달라”고 장학금 4천만원을 기탁했다.

(주)만도와 노조는 2014년 장학금지원 업무협약 이후 6년간 매년 4천만원씩 지금까지 2억4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평택지역 고등학생 40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 왼쪽 네번째부터 최병락 사업본부장, 강종희 지부장, 정장선 시장

최병락 (주)만도 사업본부장은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사회의 그늘에 가려 소외된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미래발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인재를 기르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종희 노조지부장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써 지역사회에 나눔문화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정장선 시장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주)만도와 만도노동조합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장학금은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소중한 마음과 함께 전달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정장선 시장은 시가 미세먼지 감소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1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에 (주)만도의 참여를 제안하자 참석자들이 동참키로 했다.

사진 3-18-12 (왼쪽 4번째부터 최병락 사업본부장, 강종희 평택지부장, 정장선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