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과 경기도의회(의장 송한준) 독도사랑·국토사랑회(회장 민경선)는 올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4월1일~20일까지 도의회 1층 로비에서 독도 사진전「경기도, 독도를 만나다」를 주제로 독도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는 도민들에게 소중한 우리땅 독도의 가치를 알리고 나라사랑 의식 및 영토주권 수호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독도의 기본적인 설명과 함께 사진들을 감상하며 독도를 조금 더 가까이 이해하는 전시로 독도의 동도와 서도를 형상화한 구조물에 독도의 자연과 식생, 그리고 경기문화재단과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의 독도수호 활동사진 등 독도의 다양한 사진들로 꾸며졌다.

4월1일 개막식 행사에서 개막을 선언한 민경선 도의원(독도사랑·국토사랑회 회장)은 “독도와 역사를 지키기 위해 사진전에 참여한 문화재단과 후원한 도의원들에게 감사한다” 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신채호 선생의 말씀을 새기며 준비한 사진전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강헌 대표이사는 “뜻깊은 행사를 갖게 돼 기쁘고 행사를 후원한 도의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독도는 그동안 민감한 문제로 민간의 영역이었으나, 2015년부터 도의회가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사진전을 통해 더 많은 국민들에게 독도가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혜영 부의장은 “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2015년부터 사진전까지 역사를 바로잡기 위한 행보를 계속해 오고 있다. 생존해 계신 애국지사들이 눈 감기전에 일본이 진심으로 사과하고 후손들에게 스스로 당당해 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 염종현 대표의원은 “독도는 작지만 웅장한 섬으로 국민들이 가보고 싶어도 쉽게 가기 힘든 우리의 영토다. 사진전을 통해 도민들이 우리영토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긍심을 가지며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리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달수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독도는 주권과 영토의 상징성은 물론 생명·자연으로서 가치도 훌륭한 섬이다. 사진전을 통해 도민들이 독도를 더 넓고 깊게 이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 행사는 이날 개막식 행사는 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독도사랑 국토사랑회 회장 민경선 의원(민, 고양4), 부회장 김은주(민, 비례), 최경자(민, 의정부1) 의원, 고문 안혜영(민, 수원11), 염종현(민, 부천1), 사무총장 김용성(민, 비례) 의원 및 회원으로서 고찬석(민, 용인8), 유근식(민, 광명4), 유영호(민, 용인6), 이진(민, 파주4), 임채철(민, 성남5) 의원 및 김달수(민, 고양10), 정윤경(민, 군포1), 장태환(민, 의왕2)의원, 오후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및 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전시에 사용된 다수의 사진작품과 설명은 국토지리원,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 독도재단, 독도전문연구센터, 외교부 영토해양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의 소장 자료로 총 100점을 볼 수 있다.

재단과 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2015년부터 꾸준히 ‘경기도민 독도 탐방 문화제’를 개최, 도민들에게 독도를 알리고 올바른 역사관 정립 및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통한 독도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그동안 주로 시민단체의 몫이었던 독도 영유권 주장에 광역의회 차원에서 도의원들이 주도가 돼 ‘독도를 지키는데 앞장서야 한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2016년 출범한 이래 현재까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019년 4월 현재 도의원 22명이 독도사랑·국토사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경기도, 독도를 만나다」 사진전은 4월20일까지 도의회 1층 로비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