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대원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곽종순)가 7월9일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감자와 양파를 전달하며 훈훈한 이웃사랑의 정을 나눴다.

이날 새마을부녀회원 20명은 무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주민센터에 모여 소외계층에게 나눠 줄 감자와 양파를 정성스럽게 포장·배분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 대원동 새마을부녀회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감자와 양파를 전달했다.

곽종순 회장은 “우리 주위에 형편이 어렵고 외롭게 사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다” 며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더 많은 이웃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 감자와 양파는 대원동 새마을부녀회가 자체기금으로 마련했는데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 40가구에 각각 10kg씩이 나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