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서울 강남역까지 논스톱 직행하는 시외버스가 5월부터 운행된다.

안성시는 “안성버스터미널을 출발, 남안성 IC를 거쳐 강남역에 도착하는 직행버스가 5월부터 운행한다”고 4월23일 밝혔다.

노선은 경유지없이 운행됨에 따라 그동안 2시간 가까이 걸리던 강남역까지 소요시간은 50분으로 대폭 감소한다.

시에 따르면 여객자동차 운송사업 인가는 4월말쯤 경기도가 처리할 예정으로 시는 5월까지 차량구입 및 운전자 확보 등 사전준비를 거쳐 5월말부터 왕복 6회 운행을 시작한다.

우석제 시장이 시민들에게 약속한 ‘안성~서울직행 버스 신설’ 공약이 취임 1년내에 시행되는 것이다.

우석제 시장은 “행정에 기업 마인드를 접목시켜 지역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서울시와 다양한 협상으로 강남역 노선 신설의 쾌거를 이뤘다” 며 “앞으로 서울~세종간 고속도로를 비롯, 국가철도 가시화 등 명실상부한 교통거점도시로 발판을 구축하는데 행정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선7기 핵심공약으로 평택항~안성~강릉까지 연결하는 ‘평택~안성~부발 국가철도 사업’이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추진에 따라 안성시 철도사에 청신호가 켜진 가운데 3월28일 안성시·진천군·청주시가 동탄(화성시)에서 안성~ 진천을 지나 청주공항을 잇는 광역전철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공동협약서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