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농업인직거래주말장터가 4월27일 공도읍 공도도서관옆 도시공원 산책로변에서 개장했다.

이날 안성농업인직거래주말장터운영협의회(회장 오주웅)는 농가와 소비자들이 모인 가운데 원산지표시제, 생산자 실명제 및 리콜제, 안전성 강화를 시행하면서 소비자들이 믿고 장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실천키로 결의했다

주말장터는 30농가가 당일 수확한 신선한 농산물과 다양한 봄 나물류, 채소류, 가공식품을 구입하기 위해 모인 시민들로 오랜만에 활기를 띠었다.

시민들은 “주말장터 개장을 5개월간 기다렸다” 며 “신선한 지역농산물을 구입하기 위해 매주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주말장터가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하면서 앞으로 안성서부권을 대표하는 정례 직거래장터로 거듭날 것이다” 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어우러지는 정감 넘치는 장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6년째를 맞는 안성농업인직거래주말장터는 11월30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주말 낮 12시~오후 6시까지 착한가격으로 상설 운영된다.

5월3일 금요일은 진사도서관 입구에서 금요장터가 연이어 개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