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세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선호 동장·민간위원장 이계선)는 4월29일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모시고 ‘사랑방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사랑방 나들이’는 여가문화생활은 물론 외출도 타인의 도움없이는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위원들이 직접 어르신들을 모시고 전개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독산성 음식문화거리에 위치한 ‘대명한방오리(대표 김상용)’에서 진행됐다.

김상용 대표(협의체 부위원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특별보양식으로 오리백숙을 준비했다.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부 행사로 점심 접대에 이어 2부 행사는 세마동 통기타 동아리(이영숙 외 5명)의 기타공연과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ᄒᆞ늘소리예술단(단장 박수정)이 준비한 재능기부로 경기민요를 불러 어르신들에게 흥겨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계선 민간위원장은 “뜻깊은 자리를 준비해 준 김상용 부위원장에게 진심으로 감사린다. 협의체는 어르신들이 활짝 웃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도록 더 알찬 프로그램을 고민하고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주)잔다리마을(대표 홍진이)이 어르신들을 위해 두유, 두부 선물꾸러미와 세마동 기타동아리가 매실청 20병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