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미세먼지 대책특별위원장)은 5월2일 화성시 향남읍사무소에서 ‘학교 미세먼지 ZERO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 송옥주 국회의원

이날 간담회는 송옥주 국회의원이 2017년 대표발의하고 앞서 3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학교보건법」이 본격 시행에 앞서 하위법령 마련 과정을 점검하는 것이다.

법안 통과 뒤 후속조치 과정에서 학부모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정책에 시의적절하게 반영하기 위한 취지다.

통과된「학교보건법」은 유치원~고등학교까지 각 교실 마다 공기청정기와 미세먼지측정기를 마련하는 내용을 주요골자로 담고 있다.

또 공기청정기와 미세먼지측정기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교실 공기질을 점검할 때 학부모들이 직접 참관할 수 있도록 했다.

간담회에서 한방우 한국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이 학교용 공기청정기의 현장 미세먼지 저감 실증을 주제로 발표했다.

아울러 경기도교육청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각각 공기정화장치의 지원방안및 학교보건법 시행준비, 향후계획을 발표했다.

교육부와 화성시 등 관계기관 담당자, 산업계 등 관계자들도 참석하면서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가 됐다.

송옥주 국회의원은 “대표발의한 학교보건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학교 미세먼지 저감의 주춧돌을 마련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 며 “7월3일 법 시행을 앞두고 그 후속 과정이 차질없이 이뤄져야 현장에서 체감하는 학교 미세먼지 저감으로 이어지고 학부모들의 불안 해소와 학생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활동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송옥주 국회의원은 정책간담회를 계기로 학교 공기청정기 설치 과정상 문제점이나 의문점이 해소되고 학교 실내공기질이 실효성있게 관리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