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3대 보트쇼로 성장한 국가대표 해양레저 축제 ‘2019 경기국제보트쇼’가 5월9일~12일까지 나흘간 항해를 시작한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경기국제보트쇼’는 경기도가 해양레저산업 저변확대를 위해 2008년부터 개최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레저산업 전문 전시회.

경기국제보트쇼는 경기도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킨텍스·코트라·워트웨이플러스(아라마리나)·한국마리나협회가 주관사로 참여한다.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3·4·5홀(3만2천157㎡), 김포 아라마리나 해상전시장 (2만5천400㎡) 등 총 5만7천557㎡ 규모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B2B(Business to Business) 기능 화 차원에서 산업용·공공납품용 ‘워크보트(Workboat)전’을 도입한 가운데 작업선, 순시선, 소방선 등 다양한 업무용 중소형 선박을 선보이며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해외 선진국과 견줘도 손색없는 국산 레저보트를 집중 선보이는 ‘한국보트 특별관’을 신설, 50척에 이르는 국산명품보트를 만나볼 수 있다.

해양레저 저변확대를 위해 해양안전체험, 보트트레일러 챌린지, Fun보트 체험, 카약/보트 체험, 스탠드 업 패들 체험, 생존수영 체험, 해상전시 해설, 보트 오너되기 실습 강좌, 야외보트 전시존, 무료 항해체험 등 일반인들도 참여하도록 프로그램이 한층 강화된다.

각계각층 전문가들이 모여 해양레저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는 포럼도 놓칠 수 없는 프로그램.

해외 선진국의 해양레저제품 인증에 따른 동향을 살펴보고 국내 정책을 토론해보는 전문가 포럼은 물론 해양수산부의 ‘어촌뉴딜 300 정책에 맞춰 해양레저산업과 어촌·어민간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이 도와 해양수산부 공동 주최로 열린다.

이 밖에 ‘2019 요트디자인 공모전’ 선정작품 전시, 올해의 제품상 선정제품 전시, KIBS 네트워킹의 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박신환 경제실장은 “‘국가대표 해양레저 대표 전시회’라는 명성에 걸맞게 올해는 보다 풍성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 며 “해양레저산업에 관심있는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2019 경기국제보트쇼 개막식은 9일 오후 2시 이재명 도지사, 김두관 국회의원, 송한준 도의장, 정하영 김포시장 등 관계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킨텍스 3홀앞 로비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 2020년부터 ‘한국국제낚시박람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내용의 경기도-(사)한국낚시협회간 공동개최 협약도 체결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kibs.com) 또는 사무국(전화 1670-878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