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쌀 고급화 전략으로 육성하는 ‘수향미’가 미국으로 수출된다.

화성시와 팔탄농협은 월10일 팔탄농협RPC에서 특화쌀 수향미의 미국 첫 수출기념식을 가졌다.

행사는 전체 계약물량 36톤 가운데 첫 수출물량 1톤 선적을 기념한 것으로 나종석 팔탄농협조합장, 이응구 시 농식품유통과장, 오갑석 팔탄면장 등이 참석했다.

수출계약물량은 팔탄농협RPC이 가공·포장한 수향미를 관내 양곡수출업체 레이팜코리아를 통해 미국 한인매장, 꽃마USA 등 6곳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미국내 현지 판매가격은 5㎏기준 34.75 달러로 국내 판매가격 2만원 보다 높아 관내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응구 농식품유통과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해외수출박람회 참여 등을 통해 해외판로를 확대하고 현재 추진중인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과 수출량 확대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