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아동학대 원인을 찾아 개선책을 수립한다'

새누리당 화성시 어린이집 실태파악 및 환경개선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정주 화성시의원)는 1월29일 라비돌리조트에서 (사)화성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한은정)와 어린이집 환경개선대책 수립에 따른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는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보육현장의 아동학대 등 원인·개선대책·운영실태 및 정책적 지원방안 등에 현장의견을 청취하고 제도적 개선책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김정주 위원장은 “최근 어린이집 아동학대 문제에 근본적인 원인과 함께 어려움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특위를 구성했다” 며 “기탄없이 의견을 청취, 가능한 관련기관에 정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은정 연합회장은 “영아전문 보육의 토대가 마련되지 않으면 결코 유아전문 보육을 기대할 수 없다” 며 “현행 시설유형의 어린이집 구분을 설치자 중심에서 이용자 중심으로 전환하고 간소화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연합회는 ▲학급당 지원, BTL(임대형 민간투자)방식 도입 등 가정어린이집 지원방식 변경 ▲기타 필요경비, 특별활동비지출 일부 운영비 사용 등 규제완화 ▲국가지원 수당체계 경력별 차등지원 ▲운영비 일정액 정부지원 등을 건의했다.

아울러 연합회는 일관된 보육정책 수립과 무상보육 현실화, 누리과정의 유치원과 동등수준 지원 등 정책적 지원도 주문했다.

한편 새누리당 어린이집대책특위는 향후 어린이집 운영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현장방문 등을 갖고 화성시의회 어린이집대책특위 구성·운영을 추진하고 정부, 국회, 경기도, 화성시 등에 개선책 수립 등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