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국회의원(자유한국당·평택갑)은 5월13일 지역사무실에서 ‘제4차 국회의원-평택시장 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현안을 논의했다.

이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종료 뒤 시의 공동발전을 위해 유의동 국회의원, 정장선 시장과 중앙정부 협의사항, 입법사항, 지역 주요민원 현안사항에 정책협의회를 열기로 합의한데 따른 것이다.

이날 간담회는 원유철 국회의원, 유의동 국회의원(바른미래당·평택을), 정장선 시장(더불어민주당), 권영화 시의장(더불어민주당), 평택시 간부공무원 등 20명이 참석했다.

먼저 시에서 펼쳐지는 국책사업 및 국비사업을 중심으로 신규사업 13개를 포함한 총 54개 진행사업이 다뤄졌다.

이 가운데 주요사항은 시 인구 50만명 시대를 맞은 지방자치법 개정 검토, 주한미군 대상 대한민국 홍보대사 활용 프로그램 운영사업, 제4차 국가철도망사업 반영 추진계획, GTX 평택지제역까지의 연장사업 등이 집중 논의됐다.

이 밖에 그린비전센터 통합환경사업장 건축물 허가 민원, 고덕~서안성 송전선로 사업 지중화 민원, 평택동부고속화도로 민원 등이 전달됐다.

원유철 국회의원은 “평택은 삼성반도체 투자 활성화를 뒷받침해 경제를 발전시켜 나가고, 용산기지 이전에 따른 주한미군 평택시대가 개막됨에 따라 대한민국 안보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며 “평택이 대한민국의 경제와 안보를 지켜나갈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와 국회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의동 국회의원은 “4번째로 열린 정책협의를 통해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지역현안에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며 “지역발전을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시의 총 54개 사업에서 13개가 신규 사업” 이라며 “오늘 신규사업들을 중심으로 심도깊게 현안을 검토하는 자리가 마련돼 감사한다” 며 “국비확보 및 관련 입법에 집중적으로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권영화 시의장은 “지역 국회의원 및 시장간 초당적 협력의 자리가 됐으면 한다” 며 “시의회도 응분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