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와 경기도시공사가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 일원에 조성한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 분양실적이 90%를 돌파하면서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화성도시공사는 지원시설용지 가운데 관광숙박시설용지 3필지를 포함한 잔여필지를 6월1일~20일까지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공개경쟁입찰을 실시한다.

경쟁입찰을 실시하는 관광숙박시설용지는 전곡항 인근에 위치하면서 바다 전망이 우수하고 산업단지 및 전곡항 랜드마크로서 역할이 기대된다.

또한 인근 전곡항, 제부도, 대부도 등 관광자원과 연계해 사업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향후 제부도와 전곡항을 연결하는 해상케이블카(2.15km)착공 예정, 송산화성국제테마파크 조성 등으로 관광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밖에 잔여 지원시설용지는 7필지로 주거, 상업, 업무시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기에 산단내 위치가 좋아 발전 가능성 또한 높다.

162만㎡(49만평) 규모에 이르는 전곡해양산단은 화성시 서부권 최대 일반산업단지로 현재 120개 기업이 입주한 가운데 30개 기업은 건축이 진행되고 있다.

봉담-송산간 고속도로 2021년 개통예정, 남양뉴타운 개발 등 주변 여건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한편 전곡해양산단은 2020년 분양이 마무리되고, 향후 2년~3년내에 250개 업체가 본격 가동될 경우 5천명이 넘는 고용창출 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