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2월4일 회의실에서 공무원 및 지역단체장 등을 대상으로 ‘주민이 만들어 가는 복지동(洞)’ 운영을 위한 인식교육을 실시했다.

‘동(洞) 기능 개편을 통한 복지전달체계 구축 취지 및 의미’에 개념이해를 위해 마련된 교육은 곽상욱 시장·문영근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이찬호 자치행정국장, 6개동 복지위원, 통장, 주민자치위원 등 300명이 참석했다.

이날 고홍석 서울시한강사업본부장이 강사로 나와 동 기능 강화·개편, 복지동 이해, 동 단위 민·관 협력체(동 복지위원회)에 이해, 서대문구 우수사례 소개 등을 내용으로 교육했다.

복지동(洞)은 동 복지사무 개편, 동 복지위원회 구성·운영, 복지공무원·방문간호사 추가 배치, 복지통장제 시행 등을 통해 동 주민센터를 ‘복지 허브화’로 구축하는 개념을 일컫는다.

시 관계자는 “강의를 통해 현재 시작단계인 복지동 개념을 많이 이해하게 됐다” 며 “교육  내용을 토대로 복지동 개편을 체계적으로 추진, 그물망 같이 촘촘한 복지전달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