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부천1)이 7월26일 일본대사관 정문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 경제보복 철회 촉구 릴레이 1인 시위’ 첫 주자로 나섰다.

릴레이 1인 시위는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판결에 따른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 철회 및 한반도 강제병합과 전쟁범죄에 진심어린 사과를 촉구하기 위한 것이다.

► 염종현 대표의원이 일본 대사관 정문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앞서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일본 경제보복 철회를 촉구하는 논평을 발표하면서 국익을 위해 보류했던 전범기업 표시 조례 재검토를 비롯한 도의회 차원의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이날 염종현 대표의원은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치졸하고 불법적인 일본정부 경제보복 즉각 철회하라!!” , “국민의 힘으로 일본 경제보복 막아내자!” 등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했다.

염종현 대표의원은 “우리 국민들은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하나로 단결해 죽창을 들고, 금을 모으고, 촛불을 들었던 위대한 국민이다” 며 “일본 정부의 치졸하고 잘못된 경제보복을 국민의 힘으로 반드시 막아내는데 힘을 보태기 위해 1인 시위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이 펼치는 ‘일본 경제보복 철회 촉구 릴레이 1인 시위’는 8월23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매일 계속될 예정이다.